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양팀은 10경기에서 5승 5패로 공동 4위에 있다.
SSG는 전날(15일) NC 다이노스를 9-3으로 제압하며 연패를 끊었다. 타선에 활력이 생겼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고 오태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SSG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3안타로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다.

KIA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은 아티 르위키로 앞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KBO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10일 잠실 LG 원정에서는 승패 없이 물러난 가운데 6이닝 2실점으로 괜찮았다.
시속 140km 후반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는 투수인데 안정적인 제구가 르위키의 최대 강점이다.
KIA는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날 광주 홈구장에서 롯데를 10-5로 꺾었다. 이날 인천 원정 3연전 첫 날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임기영은 지난 10일 NC 상대로 시즌 첫 등판 경기를 했다. 당시 3⅔이닝 8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임기영이 SSG를 만나 첫 등판 부진을 만회하고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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