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 킥오프' 대전, K리그 2 선두 달리자 팬들은 만원관중으로 응답[오!쎈 대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17 15: 23

오후 1시에 열린 경기였지만 K리그 2 단독 선두를 달리는 대전 하나를 위한 팬들의 응원이 매진으로 증명됐다. 
대전 하나는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은 이날 만석을 달성했다. 1371명이 모두 경기장에 들어찼다.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은 팬들의 침착한 응원도 돋보였다.
전반과 후반 각각 골 맛을 본 선수단의 활약에 대전팬들은 박수로 큰 응원을 보냈다. 육성응원 금지인 상태에서 대전팬들은 기쁨을 박수로 표현했다.
이미 대전은 지난 K리그 2 경남과 6라운드 경기서도 만원 관중이 함께 했다. 당시 대전은 2-1로 경남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대전의 만원관중은 고무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제한적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가운데 대전은 2경기 연속 매진을 일궈냈다. 특히 경기 시작이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만들어 냈다.
지난 경남전은 일요일 오후 6시 30분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30분으로 평소와 다른 경기 시간이었다. 그러나 K리그 2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관중들은 경기장을 찾아 아낌없이 큰 박수를 보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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