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원기종 연속골' 대전, 서울 이랜드 2-1 꺾고 K2 단독 선두 질주[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17 15: 22

대전 하나시티즌이 K리그 2 선수 경쟁서 앞섰다. 
대전 하나는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 이랜드는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파투와 박인혁을 앞세운 3-5-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2선에 서영재-이현식-이진현-박진섭-이종현이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이지솔-김민덕-임덕근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동준.
서울 이랜드는 3-4-3 전술로 대전에 맞섰다. 이건희-베네가스-곽성욱이 전방에 자리했고 박성우-장윤호-김선민-황태현이 중원이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이인재-이상민-김현훈이 출전했고 골키퍼는 김경민.
대전은 전반 2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파투가 문전 혼전 중 골로 연결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대전과 서울 이랜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8분 이건희를 빼고 레안드로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40분 이인재의 헤더 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왔고 장윤호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이진현이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박인혁이 머리로 떨구자 파투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대전이 1-0으로 앞섰다.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다.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잘 막아낸 대전은 파투를 중심으로 추가 득점을 위해 움직였다. 
대전은 후반 23분 파투 대신 원기종을 투입했다. 스피드를 보강했다. 서울 이랜드도 고재현을 내보내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대전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1분 서울 이랜드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대전은 원기종이 침착하게 득점, 후반 분 2-0으로 달아났다. 주심이 VAR 리뷰를 실시했지만 대전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대전과 서울 이랜드는 신상은과 김정환을 각각 내보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서울 이랜드 김현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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