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잠실구장이 첫 매진에 성공했다.
17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이 열린다. LG 구단은 경기 시작 직전에 "4시 45분에 2472명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프로야구는 수도권 구장은 10% 관중만 입장하고 있다. 잠실구장은 정원의 10%가 2472명이다. 지난 4일 개막 후 잠실구장은 한 번도 10% 관중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팬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그동안 10% 관중을 채우는데도 힘들었다.

LG-두산 잠실 라이벌전이 열린 16일 금요일 밤 경기에 2442명이 입장, 매진에 30명이 부족했다. 이날 토요일을 맞아 올 시즌 첫 매진에 성공했다. LG의 잠실 홈경기 5번째 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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