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멀티골 폭발’ 제주, 인천에 3-0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17 18: 24

주민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인천을 침몰시켰다. 
제주는 17일 오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에 힘입어 인천을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15점의 제주는 3위가 됐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인천(승점 7점)은 12위로 떨어졌다. 
류승우, 조성준, 주민규 스리톱을 가동한 제주의 화력이 무서웠다. 전반 21분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창민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내준 패스를 안현범이 잡아 절묘하게 파고들었다. 안현범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밀어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주민규는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류승우도 골행진에 가담했다. 후반 18분 조성준의 크로스를 류승우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주민규는 후반 43분 추가골까지 터트려 멀티골을 완성했다. 5골을 신고한 주민규는 리그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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