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유럽 무대 정상에 설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 히바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첼시의 대결의 승자는 경험에서 갈릴 것이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각각 8강에서 리버풀을 꺾은 레알과 포르투를 제친 첼시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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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와 브라질 등에서 맹활약했으며 현재 축구 해설자로 일하고 있는 히바우두는 레알이 첼시를 꺾고 다시 UCL 결승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히바우두는 "레알이 유리하다. 지난 10년 동안 UCL에서 수많은 성과를 내면서 큰 경기에 강해지는 견고하고 경험이 풍부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레알의 장점은 또 하나 있었다. 히바우두는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서 "시즌 초반 비평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현 시점에서 레알은 리그와 UCL 더블을 노리고 있다"라면서 "지단 감독의 경험이 중요한 순간 제대로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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