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차은우 "상견례 했어요?" 돌직구 질문에 急당황 ('아는형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17 22: 39

이혜성이 차은우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과 장예원, 이혜성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강호동은 장예원, 이혜성에게 "각 방송사마다 아나운서 뽑는 얼굴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성은 "KBS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을 뽑고 MBC는 지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뽑는다. SBS는 예원이 같은 아이돌 같은 얼굴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이혜성의 이야기를 들은 차은우는 이혜성에게 "상견례를 하셨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혜성은 생방송 때 실수했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혜성은 "신입때 동요프로그램을 했다. 클로징을 '여러분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근데 어머님들이랑 인터뷰를 할 때 끝나고도 어머님을 보며 '여러분 안녕'이라고 인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예원은 "음악프로그램을 하는데 아이돌을 소개하는데 예를 들면 아스트로 나와주세요라고 해야하는데 아스트로 선수라고 말했다"라며 "혼나진 않았지만 축구 그만보라는 얘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연예가중계'에서 탐 크루즈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탐 크루즈가 레드카펫 매너가 유명하다. 그래서 3시간을 기다렸다"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 태런 애저튼,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성은 "내가 나가기 전에 영철이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키아누 리브스한테 셀린 디온 성대모사를 하며 인터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나도 뭔가 임팩트를 남겨야 겠다 싶어서 노래도 부르고 코스튬도 했다. 다들 신기해하고 사진도 먼저 찍더라"라고 말했다. 
장예원은 '한 호흡 챌린지'를 장점으로 이야기했다. 장예원은 "요즘 유투브에서 유행인데 한 문장을 숨을 쉬지 않고 쭉 읽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예원은 이혜성의 기록도 깨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사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예원은 퇴사를 실감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예원은 "내가 들어갔을 때 보안요원이 나를 붙잡았다"라며 "이젠 마음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없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은 "20대를 모두 SBS에서 쏟았다. 30대를 다른 곳에 쏟으려 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차은우에게 "여기서 얼굴 몇 등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은우는 "1등"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은우는 "문빈이는 2등, 희철이는 3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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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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