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자기야" 소속사 대표 예비신랑 최초 공개… "플라토닉 사랑?" 부끄 ('전참시')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18 05: 12

김연자가 소속사 대표인 예비 신랑을 최초 공개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50년째 인연을 맺어오다 결혼을 선택한 김연자의 예비신랑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대표님이 김연자 선생님을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나는 몰랐다. 좀 무뚝뚝한 편이다"라며 "나이가 들어서 연애를 하니까 로맨틱한 면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플라토닉 사랑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자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김연자는 사위 매니저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다. 김연자는 "사위가 원래 옷 집을 했었다. 옷을 직접 골라준다"라고 말했다. 사위 매니저는 김연자에게 잘 맞는 드레스를 직접 고른 후 바로 대표에게 컨펌을 받았다. 대표는 "내일 '열린 음악회'에서 입을 의상이냐. 그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드레스는 300벌 정도 있다. 다 수작업이라 한 벌에 몇 백만원씩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연자는 쌍둥이 손녀들을 보며 "식구가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사위 매니저는 "아버님이 대표님이고 어머님이 소속가수다. 열심히 하면 그게 효도라고 생각하니까 효심으로 다가갈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 가족이니까 힘든 일도 열심히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아들과 사위 매니저에게 "준호씨, 진우야.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연자는 "두 사람 덕분에 매일 매일 즐겁다. 제때 퇴근 못 시켜줘서 미안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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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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