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고영표(29)가 팀의 4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고영표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고영표는 올 시즌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키움과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조용호-배정대 테이블세터가 4안타 4타점 2득점을 합작하며 활약했다. 황재균도 4타수 2안타 1득점1볼넷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지만 연투를 해 이날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원태는 올 시즌 2경기(10이닝) 평균자책점 3.60으로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KT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지난 경기 3안타로 활약했고 이정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1차지명 유망주 장재영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KT는 6승 6패로 리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5승 8패로 리그 9위까지 쳐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