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20세기(1901년~2000년) 최고의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20세기 최고의 선수 50인을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언론인, 전직 선수, 전문가들의 투표로 가려졌다.
1위는 펠레가 차지했다. 1705점을 얻어 네덜란드 전설 요한 크루이프(1303점)를 크게 따돌렸다.
![[사진] IFFHS.](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18/202104180930776555_607b7e929d075.jpeg)
독일 프란츠 베켄바워가 3위(1228점), 아르헨티나-스페인 대표팀서 활약했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4위(1215점),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1214점)가 5위에 랭크됐다.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가린샤(브라질), 에우제비우(포르투갈), 바비 찰튼(잉글랜드)이 차례로 톱10에 포함됐다.
이 밖에 마르코 반 바스텐(네덜란드), 게르트 뮐러(독일), 지코(브라질),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조지 베스트(잉글랜드), 루드 굴리트(네덜란드),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로저 밀러(카메룬), 프랑코 바레시(이탈리아) 등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