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끝내기포’ 토론토, 7회 끝내기 패배…KC와 DH 1승 1패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8 09: 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1차전에서는 5-1로 승리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로우디 텔레즈는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실점을 내주는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선발투수 토미 밀론은 2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캔자스시티는 선발투수 어닝 산타나가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나머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살바도르 페레즈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2회초 2사 1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캔자스시티는 3회말 1사 3루에서 나온 앤드류 베닌텐디의 타구에 1루수 로우디 텔레즈가 홈을 선택했지만 악송구로 빠지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4회초 무사 1, 3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7회말 2사에서 살바도르 페레즈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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