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더욱 노련해진 원태인, 롯데 상대 2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8 09: 47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시즌 첫 주 2회 선발 등판에 나선다. 무대는 18일 사직 롯데전이다. 
원태인은 올 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1.64.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1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주무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절묘한 조합은 단연 돋보인다. 피칭 레퍼토리가 더욱 다양해진 모습이다. 롯데를 상대로 비교적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네 차례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3.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1회에만 8득점하며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 원태인의 승리 도우미가 될 지 주목된다. 
롯데는 우완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경기 1승 무패(평균 자책점 3.09). 직전 등판이었던 1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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