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1할대 빈타' 쓰쓰고 향해 "빨리 일본으로 오는 게 낫다" 팩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8 10: 39

일본 프로야구의 '레전드' 재일동포 장훈이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 레이스)를 향해 팩폭을 날렸다.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83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7리(2962타수 851안타) 176홈런 534타점 441득점 OPS .912를 기록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20홈런 이상 터뜨렸고 2016년 타율 3할2푼2리 151안타 44홈런 110타점 89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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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쓰쓰고는 첫해 51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7리(157타수 31안타) 8홈런 24타점 27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성적도 기대 이하. 1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12경기 타율 1할5푼4리(39타수 6안타) 1타점 3득점에 불과하다. 
장훈은 18일 일본 TBS '선데이모닝'에서 "(일본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쓰쓰고가 제일 걱정된다"며 "현재 타격 자세로는 절대 못친다. 빨리 일본으로 돌아오는 게 낫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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