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커쇼, 다승왕 출신 투수 상대 시즌 첫 타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8 11: 27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
커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던 커쇼는 5회 2사 후 맥킨스트리의 몸에 맞는 공, 레일리의 중전 안타, 반스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사진] OSEN DB

커쇼는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3루 주자 맥킨스트리는 홈인. 
마운드에서도 그의 존재는 단연 빛났다. 커쇼는 5회까지 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완벽투를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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