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투타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커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1회 그리샴, 타티스 주니어, 마차도를 삼자범퇴 처리한 커쇼는 2회 선두 타자 마이어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프로파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고 크로넨워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곧이어 팜을 삼진 처리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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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카라티니와 다르빗슈를 헛스윙 삼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잡아낸 커쇼는 그리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타티스 주니어와 볼카운트 2B2S에서 헛스윙을 유도했다.
4회 마차도와 마이어스를 범타로 가볍게 제압한 커쇼는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프로파를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시켰다. 커쇼는 크로넨워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 공 10개로 세 타자를 꽁꽁 묶은 커쇼는 6회 그리샴의 볼넷과 2루 도루, 마차도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놓였으나 마이어스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커쇼는 1-0으로 앞선 7회 넬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커쇼는 5회 2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타점을 추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