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만 아니었으면...' 다르빗슈, 7이닝 1실점 9K에도 패전 위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8 12: 1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7이닝 1실점 9탈삼진 짠물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다르빗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호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다저스 선발 커쇼에 압도 당해 1점도 얻지 못했다. 
1회 베츠, 시거, 터너를 삼자범퇴 처리한 다르빗슈는 2회에도 먼시를 3루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테일러와 맥킨스트리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다르빗슈는 4회 베츠, 시거, 터너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5회 2사 후 맥킨스트리의 몸에 맞는 공, 레일리의 중전 안타, 반스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놓였고 커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곧이어 베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6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다르빗슈는 7회 공 10개로 세 타자를 제압했다. 다르빗슈는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