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에이스 커쇼의 활약을 앞세워 8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영봉승을 장식했다. 선발 커쇼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벤치를 지켰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잭 맥킨스트리(우익수)-루크 레일리(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클레이튼 커쇼(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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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쥬릭슨 프로파(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토미 팜(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다르빗슈 유(투수)로 타순을 꾸렸다.
다저스는 5회 맥킨스트리의 몸에 맞는 공, 레일리의 중전 안타, 반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커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얻었다. 다저스는 9회 터너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커쇼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7회 1사 2루와 9회 1사 1,2루 득점권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