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발목부상으로 카라바오컵 출전 난망... "심각한 부상 아니길" 무리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18 16: 19

해리 케인(토트넘)이 부상으로 인해 카라바오컵 결승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오른쪽 발목을 다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이는 지난 17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때 부상을 입어 델리 알리와 교체됐다.케인은  후반 추가시간때 넘어지는 리찰리슨의 무게로 오른쪽 발목을 잡았고, 응급치료를 마친 뒤 도움없이 라커룸으로 절뚝거리며 걸어 들어갔다. 케인은 이날 전반 27분과 후반 23분 2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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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12년 이후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없으며, 케인은 ”이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최근 밝혔다. 올시즌 EPL에서 득점랭킹 1위(22골), 어시스트 부문 1위(13개)를 기록중인 케인이 이적의사를 밝히면서 유럽의 빅클럽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케인의 상태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펼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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