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따르지만 재앙과 같은 존재 아니다" 레알 감독 지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18 17: 26

"운 따르지만 재앙과 같은 존재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승 6무 4패 승점 66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AT 마드리드(승점 67점, 1위), FC 바르셀로나(승점 65점, 3위)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지네딘 지단 감독은 "나는 운이 좋은 감독이 맞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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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운이 따르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감독계의 재앙은 아니다"라면서 "최고라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평가 보다는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라리가 우승도 2차례나 거뒀다. 그만큼 능력을 인정 받고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다. 선수시절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높은 기대만큼 지단 감독의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다.
지단 감독은 "미디어와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부분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라면서 언론도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돌려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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