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결승포' PSG, 생테티엔 3-2 역전승... 음바페 2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18 22: 25

PSG가 홈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 릴을 맹렬히 추격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에서 생테티엔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홈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고,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선두 릴을 1점차로 추격했다.
생테티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33분 생테티엔은 트라우코의 패스를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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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4분 에레아의 로빙 스루패스를 음바페가 감각적인 터치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음바페였다. 후반 42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음바페가 잡아 침투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팔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명승부였다. 생테티엔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따라갔지만 PSG는 경기 종료 직전에 이카르디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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