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리매치’ 스넬, LAD전 5이닝 7K 2실점 패전 위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9 07: 0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블레이크 스넬(28)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맞붙었던 LA 다저스를 상대로 조금은 아쉬운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스넬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셔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스넬은 2회 선두타자 윌 스미스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크리스 테일러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블레이크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 1사에서 무키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낸 스넬은 코리 시거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저스틴 터너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스넬은 스미스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스넬은 4회와 5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5회말 타석에서 대타 김하성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95구를 기록했다. 팀은 1-2로 지고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패전투수가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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