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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김창열, 이현배 장례식서 만나 화해했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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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동생의 죽음으로 갈등을 빚은 이하늘과 김창열이 장례식장에서 만났다. 그들의 만남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김창열은 이하늘의 동생인 故 이현배의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이하늘과 김창열은 장례식장에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하늘은 김창열을 공개저격했다. 이하늘은 지난 18일 고 이현배의 추모글을 남긴 김창열의 SNS에 “네가 죽인거야”라며 분노 섞인 댓글을 남겨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김창열이 정재용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가 이하늘을 만났다.

OSEN DB.

[OSEN=이대선 기자]이후 유채영은 솔로 가수로 변신, 1999년 '이모션'으로 테크노 댄스 열풍을 일으켰고, 2001년 2집 '어 시크릿 다이어리', 2009년 디지털 싱글 '어나더 디케이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sunday@osen.co.kr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하늘은 "김창열이랑 내 동생 문제 있다. DJ DOC 깨기 싫어서 여태껏 몇 년 동안 참았다. 그런데 이제 내 동생 없다. 못 참는다. 걘 사람도 아니다.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의 폭로에 따르면 고인의 죽음과 김창열은 연관이 있었다. 김창열의 제안으로 DJ DOC 멤버들은 제주도에 땅을 사고 펜션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정재용이 빠졌고, 이 지분을 고인이 아파트를 처분해 넘겨받았다. 고인은 펜션 사업을 위해서 제주도에서 머물면서 일을 했다. 하지만 김창열은 인테리어 비용을 대지 않으면서 이현배는 생활고를 겪게 됐고 죽게 됐다는 것이다.

이하늘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김창열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다.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 성장해온 그룹이다. 이 과정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고인을 떠나 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창열의 해명 이후에도 비난은 줄어들지 않은 상황. 결국 두 사람의 다툼은 고인의 장례식까지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두 사람이 화해 했는지 여부는 알수 없는 상황. 이하늘과 김창열은 서로에 대한 앙금 보다는 고인에 대한 추모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이 화해할 것인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주목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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