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33,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로 갈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아구에로를 영입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계약에 매우 근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잔류를 선택하기 위해서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보강을 해야 한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슈퍼리그에 계속 잔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체를 포기하는 셈이다.
아구에로 역시 맨시티와 아름다운 작별을 예고했다. 아구에로는 “가능하면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다”며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등 라리가 명문팀 이적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메시가 남는다면 메시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도 아구에로의 영입에 유리해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