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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쾌투+13득점' 두산, 2연패 탈출...롯데 스윕 실패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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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승으로 2연패 후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13-1로 완승을 거뒀다.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다.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공략했다. 1회 상대 실책을 곁들여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박건우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재환의 적시타 때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박건우가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1,3루 기회가 다시 만들어졌고 양석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2-0의 리드.

[OSEN=부산,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부산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말 두산 선발투수 로켓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3회에는 선두타자 허경민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롯데 3루수 한동희의 실책성 수비가 있었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박건우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무사 1,2루에서 김재환의 땅볼 타구는 1루수 오윤석이 포구를 하지 못하면서 득점과 연결됐다. 무사 2,3루로 기회가 이어졌고 양석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김인태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냈다. 6-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마차도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손아섭의 2루수 땅볼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5회초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볼넷, 양석환의 좌전안타, 김인태의 1루수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김재호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8-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 수비부터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두산은 7회초 4점을 추가, 대승을 자축했다.

두산은 선발 워커 로켓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13점을 뽑아내면서 앞선 2경기 두 자릿수 실점의 패배를 설욕했다.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 양석환, 김인태, 김재호 등 선발 출장한 라인업 대부분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롯데는 선발 등판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2⅓이닝 6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아울러 오른손 검지 손가락 찰과상에 이은 물집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타선 역시 5안타 1득점으로 침묵했다. 야수진에서는 4개의 무더기 실책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롯데는 지난 17일 사직 삼성전 야수 3명(추재현, 배성근, 오윤석)이 투수로 등판한데 이어 이날 9회초 2사 후 포수 강태율이 투수로 등판했다. 시즌 두 번째 야수의 투수 등판이다. /jhrae@osen.co.kr

[OSEN=부산,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부산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7회초 1사 만루 두산 허경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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