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SSG)이 7타점을 쓸어담으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최주환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뒤진 7회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우월 3점 아치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7타점 1득점으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SSG는 삼성을 11-6으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최주환은 경기 후 “자신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전 삼성 선발 라이블리의 공이 생각보다 아웃 코스 높은 곳으로 많이 떠올라 밀어치자고 생각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운좋게 결과가 좋았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홈런을 때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 팀이 잘 하고 있으니 팬들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신다면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