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7연패 끊은 키움, 안우진 첫 승으로 연승갈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23 01: 47

키움 히어로즈가 7연패를 끊고 반등을 노린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전환한 안우진은 3경기(12이닝) 1패 평균자책점 5.25로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넘겼다. 

키움 선발 안우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지난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연패를 벗어난 키움은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 시즌 첫 홈런도 나왔다. 다만 여전히 .281에 머무르고 있는 출루율은 개선이 필요하다. 
SSG는 박종훈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지난 시즌 29경기(157⅓이닝)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81로 고전했던 박종훈은 올 시즌에는 3경기(19이닝) 1승 평균자책점 1.42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타선에서는 지난 경기 최주환이 5타수 3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 추신수도 최근 5경기에서 6안타 3홈런 6타점으로 타격감이 좋다. 
6승 11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연패를 끊으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SSG는 9승 7패로 리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