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망주 투수를 영입했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오른손 투수인 제레미 비슬리(25)를 현금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비슬리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 톰 해치를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애리조나는 이에 앞서 이번 주 초 대체 훈련 캠프에 있던 비슬리를 지명할당했다.
![[사진]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뛰던 제레미 비슬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3/202104230331772677_6081c6c58ba95.jpg)
일단 비슬리는 토론토의 대체 훈련 캠프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은 뒤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된 비슬리는 작년 애리조나로 옮겨 단 한 차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공을 던졌다. 당시 세 타자를 상대해 삼진 1개를 잡아낸 것이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의 전부다. 마이너리그에서 그는 모두 68게임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