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외국인 좌완 특급' 수아레즈-카펜터, 한밭벌 한판 승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23 09: 49

외국인 좌완 특급이 대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LG와 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LG는 수아레즈, 한화는 카펜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수아레즈와 카펜터는 시즌 초반부터 위력투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영입 사례로 평가받는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59. 6일 KT전(6이닝 무실점)과 11일 SSG전(8이닝 무실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7일 두산전에서 3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사진] OSEN DB

한화 카펜터는 3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1.65. 
6일 SSG전(5⅔이닝 1실점)과 11일 두산전(5⅔이닝 2실점(비자책))에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했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8일 NC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장식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했다. 
외국인 좌완 특급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집중력의 차이에서 승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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