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최근 5G 39득점’ 두산, 선두 NC 끌어내릴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23 10: 19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장소는 잠실. 두산 홈구장에서 먼저 만난다. 양 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차전을 펼친다. 
홈팀 두산은 22일까지 16경기를 치러 8승8패, 승률 5할로 공동 6위에 있고, NC는 16경기에서 9승 7패, 승률 .563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올렸다.
NC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최원준도 동료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기대해볼 수 있다. 두산의 최근 타격감은 매우 뜨겁다. 팀 타율은 2할8푼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다. 
두산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39점을 뽑았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 3연전 동안에는 27점을 뽑았다. 
하지만 두산은 많은 점수를 뽑고도 1승 2패의 성적으로 부산 원정 끝냈다. 이영하, 유희관 선발투수들이 부진했고 지난 21일 경기에서는 김명신, 이승진, 박치국 불펜진도 무너졌다.
전날(22일)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발 로켓이 7이닝 1실점 호투가 있었고 박종기가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원준의 어깨가 무겁다.
NC는 송명기를 내세워 두산에 맞선다. 송명기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 중.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어느 팀이 기선제압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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