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부상 회복 후 첫 실전...23일 LG전 2번 DH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23 12: 12

오재일(삼성)이 복사근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에 나선다. 
오재일은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중심 타선 강화 차원에서 오재일에게 4년 최대 총액 50억 원을 안겨줬다. 

4회초 삼성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오재일은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통산 타율 3할2푼(103타수 33안타) 12홈런 33타점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장타에 목마른 삼성은 오재일이라는 새로운 해결사의 등장에 기대가 크다. 
하지만 오재일은 개막을 앞두고 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허삼영 감독은 "마음이 찢어진다"고 표현할 만큼 핵심 전력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했다. 
복사근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좌완 최채흥은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8일 경산 롯데전(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이다. 
한편 삼성은 김성윤(우익수)-오재일(지명타자)-최영진(3루수)-이성곤(1루수)-김성표(중견수)-김응민(포수)-최선호(좌익수)-이해승(유격수)-안주형(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1회말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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