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첫안타 한석현,'강렬한 눈도장'[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1.04.23 14: 48

‘1군 무대 첫 안타’
8회말 2-1로 뒤진 상황, LG 한석현이 선두타자 정주현을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한석현의 시즌 첫 타석. 한석현은 이날 말소된 함덕주를 대신해 콜업됐다.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시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상대는 KIA 필승조 박준표. 한석현은 2볼에서 3구째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렸다.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프로 입단 8년 만에 1군 무대 첫 안타를 때려낸 순간이었다. 3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안착한 한석현은 더그아웃을 향해 ‘롤렉스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더그아웃의 동료선수들도 열광하며 한석현의 잊지 못할 첫 순간을 함께 했다.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세이프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3루타를 날리고 슬라이딩 세이프되며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날리자 더그아웃의 동료선수들이 공을 회수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날리자 더그아웃의 동료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한석현이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날리자 이병규 코치가 볼보이에게 볼을 회수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석현은 후속타자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동점 득점을 올리고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만 팀이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8회말 무사 3루에서 LG 한석현이 오지환이 희생플라이에 태그업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 3루에서 LG 한석현이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에서 슬라이딩 세이프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 3루에서 LG 한석현이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고 동점에 성공하며 류지현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 3루에서 LG 한석현이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고 동점에 성공하며 코칭스태프와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 3루에서 LG 한석현이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고 동점에 성공하며 김현수, 김민성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8회말 무사 3루에서 LG 한석현이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고 동점에 성공하며 김현수와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14년 데뷔한 한석현은 지난해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9경기에 출장해 2타수 무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한 게 전부지만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 1위(.345)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 소질이 있는 선수다. 
특히 지난해 9월 23일 강화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 퓨처스리그 첫 번째이자 통산 30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LG 한석현의 퓨처스리그 30호 사이클링 히트 달성 기념시상식 (우측부터) KBO 정운찬 총재, LG 스포츠단 이규홍 대표이사, LG 한석현, 황병일 2군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LG는 KBO리그 최고의 외야 뎁스를 자랑한다. 어느 팀에 가도 주전을 맡을 수 있는 외야수가 무려 5명(김현수, 이형종, 이천웅, 채은성, 홍창기)가 있다. 
LG 한석현이 2021 스프링캠프에서 김현수와 외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2020 퓨처스리그, LG 한석현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한석현이 당장 1군 외야라인을 비집고 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이날 류지현 감독과 팬들의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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