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선두에서 끌어내릴 수 있을까.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을 두고 “좋게 보고 있다. 일단 김재환이 자신의 타이밍에 자신의 스윙이 나오고 있다. 4번, 중심 타순에서 쳐주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타격감이 좋은 상황으로 전체적으로 타격감과 밸런스가 좋은 듯하다. 김재환이 4번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두산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39점을 뽑았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 3연전 동안에는 27점을 뽑았다.
N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두산 선발투수는 최원준으로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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