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첫 승 신고한 폰트, 공동 1위 SSG 3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24 03: 28

SSG 랜더스 윌머 폰트(30)가 팀의 3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폰트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1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25로 조금 부진한 폰트는 지난 1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1피안타 1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키움과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SSG 선발 폰트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SSG는 지난 23일 키움을 상대로 9-5 역전승을 거뒀다. 최주환이 3회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최정과 오준혁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재원은 3안타 경기를 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시즌 21경기(110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5.07로 고전한 최원태는 올 시즌에도 3경기(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5.14로 출발이 좋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박병호, 김혜성, 이용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첫 선발 포수로 출전한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SSG는 10승 7패로 LG 트윈스와 더불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6승 12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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