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중 겪은 뜻밖의 증상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토하다가 터져버린 코피가 40분 가까이 멈추질 않고 호흡까지 가빠져 119를 부르려던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신 중에는 코 점막이 약해져서 출혈이 쉽게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조민아는 “최대한 침착하게 신랑과 평소 호흡 연습했던 대로 심호흡을 했다. 루이보스티를 마시면서 안정을 취했더니 다행히 1시간 안에 멈췄다”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혼자 있다가 갑작스런 돌발상황을 겪어서 너무 당황스럽고 많이 무서웠는데 유튜브 보면서 출산 전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공부했던 것들을 떠올렸다”며 “마음을 진정시켜 보니 몸 컨디션이 나아졌다. 출산과 가까워지면서 예비맘들의 컨디션이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질 텐데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최대한 침착하게 해결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당황스럽고 두려워도 해결이 우선이고 그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엄마니까 바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조민아는 피트니스 센터 대표와 지난해 처음 만나 올 2월 결혼식 및 출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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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