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이 ‘고등래퍼4’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2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노윤하, 이승훈, 김우림, 이승훈, 이상재, 박현진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쳤다.
이승훈과 김우림은 파이널 무대 전, 창모X웨이체드 멘토들을 만났다. “너희 둘 다 파이널 무대에 있을 줄 예상헀냐”는 멘토의 질문에 이승훈은 “나는 몰라도 우림이는 결승에 남아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웨이체드는 이승훈에 “이번 파이널 때 어떤 주제로 해보고 싶냐”고 물었고 이승훈은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꿈을 꿔도 그건 현실이 될 거야, 너만의 거창한 꿈을 꿔라 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을 반대했던 엄마와의 갈등 이야기도 털어놨다. 엄마의 암 투병 이야기를 꺼낸 이승훈은 엄마의 치료기간동안 떨어져 있을 때 엄마에 대한 애틋함이 컸다고 말했다. 이승훈의 엄마는 “내가 승훈이한테 애착이 크다”면서 “덜 힘든길을 택했으면 했다”고 밝히며 음악을 반대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승훈은 지난 무대에서 음악을 시작했을때 엄마와의 갈등을 음악으로 풀어낸 바 있다.음악을 반대했던 이승훈의 엄마는 그 무대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멘토인 창모는 이승훈의 리허설 무대에 올라 빨간팬티를 입었다고 밝히며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 무대에도 빨간팬티를 입고 올랐다고 말했다.
웨이체드는 “제일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승훈이”라며 “승훈이의 성장 극대화가 오늘 무대에서 나타나지 않을까…” 이승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Woo Wah’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랐다. “진짜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고 평가받았다.

멘토들의 극찬 속에 최종 우승자는 424표로 이승훈이 되었고, 2등은 420표 노윤하, 3등은 김우림, 4등은 박현진, 5등은 이상재가 차지했다.
우승한 이승훈은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고 멘토인 창모, 웨이체드와 함께 정식 음원을 발매할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박현진이 ‘인트로’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꾸몄고 우승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우승을 머리에 새기고 있으면 여유로운 무대가 나올 것 같다”면서 “무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번째 무대는 김우림, 댄스 브레이크까지 추며 ‘Do My Best’ 무대를 펼쳤고 “와 진짜 미쳤다”, “이거 우승인데?” 라는 반응을 얻어냈다.
세 번째 무대는 2등을 차지한 노윤하가 올랐다. 노윤하는 “탑5 안에 내가 있다는 자체가 뿌듯하고 우승 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멋있는 무대를 만들겠다” 각오를 밝혔다.
노윤하는 마지막 무대 소감에 대해 “고등래퍼에서 할 일이 끝나서 후련하다, 가족들 앞에서 무대하니까 몇배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엄마 사랑한다”고 고백,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 번째 무대는 이상재가 ‘우주선’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랐고 “무대에서 날아다녔다”, “우승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Top5는 멘토들을 위해 롤링페이퍼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권오선, 김민우, 강요셉, 최은서는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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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고등래퍼4’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