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먹덧으로 안 먹으면 울렁” → 햄버거 2개+ 남도밥상까지 폭풍 먹방[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24 06: 55

‘ 편스토랑’에서 한지혜가 먹덧으로 고생중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먹덧으로 고생중인 한지혜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D라인을 뽐내며 등장한 한지혜는 자신을 ‘방갑맘’이라고 소개했다. 10년만에 임신을 했다고 밝힌 한지혜는 임신 후 첫 방송이라며 ‘편스토랑’에  인사드리러 나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멋덧이 와서 안 먹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무언가를 계속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편스토랑 25번째 대결 주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육류 1위 돼지고기였다.
‘미생식품’ 이경규는 우주소녀 다영, 트로트가수 조정민, 이윤석과 함께 사과를 먹여 키운 핑크돼지와 장어를 맛봤다. 돼지고기는 미디움으로 구워졌고, “미디움으로 먹어도 되냐”는 질문에 직원은 2004년 이후 돼지고기에 기생충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돼지 기름에 장어도 구워먹었다. 조정민은 장어가 육즙을 머금고 있다며 감탄했고 다영은 장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싸먹으며 조합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어와 삼겹살을 함께 고추장으로 볶은 고추장 볶음이 나왔고 이경규는 “대박”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오윤아의 새집도 공개됐다. 오윤아의 아들 민이는 머리를 기르고 살이 쪽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민이는 체중을 쟀고 체중은 한 달 전과 똑같았지만 체지방이 빠진 상태였다. 오윤아는 민이가 살 빠진 이유에 이사한 집 계단을 왔다갔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운동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오윤아의 집에는 ‘방방이’도 설치 되어 있었다. 민이가 놀면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든 것. 오윤아와 민이는 방방이 안에서 함께 뛰며 즐거운 운동 시간을 보냈다.
오윤아는 민이를 위해 아침으로 주꾸미 제육볶음과 팝콘돼지, 봄나물 짜글이를만들었다. 이를 본 기태영은 “대진운이 안 좋네” 라며 한숨을 쉬었다. 민이는 “맛있다”고 이야기했고 오윤아는 행복해했다.
이날 오윤아의 집에는 부모님 찾아왔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꽃무늬 옷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오윤아의 부모님은 제작진 몫까지 총 33kg에 달하는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다 사왔다. 오윤아의 아버지는 마당 한켠에 자리를 잡고 고기를 잘랐고 어머니는 양념을 하고 다양한 돼지고기 음식을 만들었다.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전기바비큐 구이 기계도 들어왔다. 오윤아의 아버지는 능숙하게 돼지고기 꼬치를 만들었다. “너무 능숙하다”는 MC들의 말애 오윤아는 “아버지가 잠깐 장사를 하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댁 한지혜의 일상도 공개됐다. D라인을 뽐내며 등장한 한지헤는 아침부터 햄버거를 먹었다. 흑돼지 크로켓 버거와 흑돼지 생목살 햄버거, 두 가지를 맛본 한지혜는 “역시 햄버거는 아침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과자까지 먹은 한지혜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햄버거를 사오라”고 또 주문을 했다.
한지혜의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반찬도 공개했다. 진미채,  총각무, 홍어무침, 조개젓, 어리굴젓, 멸치볶음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이 담양에서 배송됐다.
한지혜 할머니와 어머니의 반찬 준비 과정도 그려졌다. 한지혜의 할머니는 보성에서 공수해 온 귀한 참꼬막을  깠고 어머니는 임신 후 입맛이 변했을지도 모르는 한지혜를 위해 양념장도 신경써서 준비헀다.
이 외에도 임산부 원기 회복에 좋은 낙지호롱, 직접 재배한 쪽파로 담근  파김치, 미나리 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고, 한지혜에 마음과 함꼐 전해졌다.
한지혜는 삼겹파김치솥밥과 복어맑은탕, 엄마가 보내주신 반찬들로 한상 가득 차려 행복하게 만찬을 즐겼고 보는 사람들을 군침돌게 만드는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한지혜는 엄마가 쓴 편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한지혜의 가족들은 '방갑이'를 기다리며 한지혜에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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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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