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이정협의 마수걸이포로 부천FC를 잡고 3연패 늪과 꼴찌서 탈출했다.
경남은 24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이정협의 선제 결승골과 에르난데스의 멀티골로 부천을 3-0으로 완파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4경기 무승 부진에 시달렸던 경남은 5경기 만에 승리하며 최하위서 9위(승점 7, 2승 1무 5패)로 도약했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4/202104241531777415_6083bc0d3809c.jpg)
반면 최근 4연패와 함께 6경기 무승(2무 4패) 수렁에 빠진 부천은 승점 5(1승 2무 5패)에 그치며 9위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경남은 후반 3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백성동의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왼발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정협이 경남 이적 후 2부리그 8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후반 30분 에르난데스의 추가골로 달아난 뒤 추가시간 3분 에르난데스의 쐐기골을 더해 승부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