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3회 일찍 교체됐다.
하주석은 24일 대전 LG전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으나 3회 타석에서 대타 라이온 힐리로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하주석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100% 주루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하주석은 지난해에도 햄스트링 통증으로 장기 결장한 바 있다. 공수에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하주석의 부상은 한화로선 상상도 하기 싫은 시나리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일찍 교체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