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출전 불투명...맨시티전 손흥민 2선-모우라 원톱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25 01: 03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이상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전과 같은 역할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케인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케인은 최근 야외 훈련에 복귀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이 실시간으로 몸 상태를 지켜본 뒤 무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4일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케인을 제외하고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을 2선 공격수로 올려놓았다. 지난 21일 사우스햄튼전과 같은 포지션이다.
손흥민은 당시 사우스햄튼과 리그 경기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서 유럽 무대 진출 후 첫 우승컵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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