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수비 도중 불규칙 바운드에 코 출혈...병원 이송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24 18: 28

KT 3루수 황재균이 수비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이송됐다.
황재균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2차전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5회 수비 때 발생했다. 2-2로 맞선 5회초 2사 1, 3루서 안치홍이 친 타구에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며 공이 얼굴 쪽으로 향한 것. 미처 이를 피하지 못한 황재균은 엎드려 고통을 호소한 뒤 구급차에 실려 이송됐다. 한 차례 바운드가 있었지만, 코에 출혈이 발생할 정도로 바운드가 강하게 튀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KT 황재균이 LG 이천웅의 3루땅볼에 실책을 범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황재균이 병원으로 이동하며 2루수 신본기가 3루수로 이동하고, 2루수에는 루키 권동진이 투입됐다.
KT 관계자는 "타구에 코 부위를 맞으며 현재 성 빈센트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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