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9)이 팀 승리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은 24일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개최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 31라운드’에서 홈팀 오스나브뤼크를 3-1로 이겼다. 승점 49점의 홀슈타인 킬은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최근 3경기서 1무2패로 부진했던 상황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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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 킬은 전반 7분 만에 야니 제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23분 오스나브뤼크의 자책골까지 나오는 행운이 따랐다. 전반 45분 바르텔스의 쐐기골까지 터진 킬이 전반전을 3-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오스나브뤼크는 후반 8분 케르크가 한 골을 만회해 겨우 영패를 면했다. 올 시즌 이재성은 7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