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임시 5선발 김정인, 위기 빠진 키움 구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25 06: 02

키움 히어로즈가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김정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당초 임시 선발투수로 선발진에 합류한 김정인은 키움이 외국인투수 조쉬 스미스를 제이크 브리검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분간 꾸준히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성적은 3경기(13이닝) 2패 평균자책점 7.62로 다소 아쉽다. 임시 선발투수이지만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하는 중책을 맡앗다.

키움 선발 김정인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키움은 지난 경기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해며 연패에 빠졌다.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멀티이닝에 도전했지만 연장 10회 치명적인 홈런을 허용했다. 김혜성이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웅빈은 3안타 경기를 한 것이 위안이다.
3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선 SSG는 문승원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2년 동안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해준 문승원은 올 시즌에도 3경기(1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로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SSG는 로맥의 스리런홈런과 최정의 투런홈런으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마무리투수 김상수는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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