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킹험이 개인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우완 투수 킹험을 내세운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지난해 SK(현 SSG)에서 2경기 만에 팔꿈치 부상으로 퇴출된 킹험은 한화와 계약해 한국에 돌아왔다. 기대보다 우려가 컸지만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30으로 호투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0일 대전 키움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위력을 떨쳤다. 재활 이후 첫 4일 휴식 등판이 이날 경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에선 2년차 우완 이민호가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20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69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지만 올해는 허리 통증으로 출발이 늦었다.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3⅓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