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의 아치' 오타니, 6호 홈런 폭발...AL 홈런 공동 2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25 07: 39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초 솔로포를 터뜨렸다.
1-3으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휴스턴 좌완 켄트 엠마뉴엘의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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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번째 홈런. 지난 22일 텍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팀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 바이런 벅스턴, 넬슨 크루즈(이상 미네소타), 맷 올슨(오클랜드), 윌슨 라모스(디트로이트),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등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랐다. 
하지만 오타니는 1회 첫 타석 1루수 땅볼, 6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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