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브룩스 2연승? 이승민 영건 자존심 회복?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4.25 09: 20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팀 간 3차전이 열린다. 서로 1승씩을 따내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KIA는 에이스 애런 브룩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경기 출전해 1승2패, 평균자책점 3.41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상승세에 있다. 작년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3⅔이닝 2실점했다. 지난 20일 LG전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2년 차 이승민으로 맞불을 놓았다.
두산과 시즌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한화전은 5회 강판했고, SSG전은 6점을 내주고 3회 도중 내려갔다. 그러나 작년 KIA를 상대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했지만 잘 던졌다. KIA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전날 2홈런 포함 13안타를 터트린 삼성 타선이 KIA 에이스 브룩스를 공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등 중심타선의 힘이 득점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형우의 방망이에 달려있다. 부진했던 터커는 모처럼 4안타를 치며 3타점을 수확했다. 타격 기세를 좌완 이승민을 상대로 이어갈 것인지도 주목받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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