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선발 붕괴’ NC, 파슨스에게 달린 3연패 탈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25 11: 07

NC 다이노스가 웨스 파슨스를 내세워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파슨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부터 강동연, 송명기 등 선발진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송명기는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구창모의 복귀도 요원해진 가운데 선발진 자체가 붕괴된 셈이다.

2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NC 선발투수 파슨스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파슨스가 구세주로 나서야 할 때다. 파슨스는 올해 2경기 평균자책점 2.70(10이닝 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어깨 염증으로 시즌 시작이 늦었는데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는 못한 모습이다. 첫 등판이던 14일 SSG전에서는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20일 KT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4사구가 5개였다. 두산을 상대로 본궤도에 오르며 팀의 3연패를 탈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면서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이영하가 나선다. 이영하의 올해 평균자책점은 9.00. 지난 20일 롯데전에서는 3이닝 9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하며 한계를 절감했다. 과연 이영하가 팀의 상승세를 잇는 투구 내용을 선보일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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