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4안타+파슨스 2승’ NC, 두산에 10-0 대승…3연패 탈출 [잠실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25 17: 01

NC 다이노스가 3연패를 끊었다.
NC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패를 끊어내고 10승9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3연승이 중단되며 10승9패가 됐다.
NC는 1회부터 몰아 붙이면서 두산 선발 이영하를 일찌감치 무너뜨렸다. 1회초 1사 후 권희동의 볼넷, 나성범의 안타, 양의지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알테어가 적시타를 뽑아내 리드를 만들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2사 1루에서 NC 알테어가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박석민의 좌선상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3루 기회에서는 노진혁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2사 2,3루에서는 이원재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냈다. 1회에만 5득점에 성공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1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고 NC는 3회초 선두타자 알테어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달아났다. 5회에는 1사 후 양의지와 알테어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1,2루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초 2사 1,2루에서 노진혁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윤형준의 적시타,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뽑았다. 
NC는 선발 웨스 파슨스가 6이닝 89구 2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알테어가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노진혁 역시 4타수 2안타 3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가 1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5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이후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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