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맨체스터 시티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맨시티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언론 ‘사커라두마’는 25일 리그컵 결승전을 앞둔 맨시티와 토트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인상적인 20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맨시티의 어떤 선수보다도 좋은 기록”이라며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5골을 넣었고, 유럽유로파리그서 4골, 리그컵서 1골을 기록했다. 공식전 20골 16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서 유럽 무대 진출 후 커리어 첫 우승컵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베스트11엔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등 토트넘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존 스톤스,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 에데르송 등 7명이 선정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