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또 ML기회 무산...텍사스 스보츠 콜업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26 02: 01

[OSEN=LA, 이사부 통신원] 텍사스 양현종에게 언제쯤 기회가 올까?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른손 투수 카일 코디를 오른쪽 어깨 염증 증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대신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택시 스쿼드에 있는 오른손 투수 조쉬 스보츠를 콜업했다.
양현종은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택시 스쿼드에 합류해 팀의 모든 원정 경기를 동행하고 있지만 좀처럼 그에게 빅리그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다.

[사진] 텍사스의 오른손 투수 조쉬 스보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보츠는 빠르면 26일 경기서부터 불펜 투수로 나설 수 있다. 스보츠는 지난 2월 17일 LA 다저스로부터 트레이드돼 이번 시즌 6차례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승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열렸던 탬파베이외의 경기에서 6-4로 앞서던 연장 10회 말에 마운드에 올라 2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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