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득점 4위' 日 스즈키, 독일-프랑스 등 빅리그 러브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26 10: 35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공격수 스즈키 유마(25, 182cm)가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본 야후재팬은 26일 스포니치 아넥스의 보도를 인용해 "유럽 각국이 스즈키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1의 앙제와 생테티엔이 스즈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상황에 따라 세리에A 클럽의 참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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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이번 시즌 벨기에 1부리그서 34경기에 출전해 17골(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인 유럽파 한 시즌 최다 득점 2위의 기록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골 결정력과 함께 볼소유 능력까지 갖춘 스즈키도 올여름 더 큰 무대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헤르타는 이번 시즌 잔류가 확정되면 스즈키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는 앙제와 생테티엔도 스즈키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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